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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함께 하는 한국고분자학회

존경하는 한국고분자학회 회원 여러분!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화목과 행운이 충만하고, 계획하신 일들은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1976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우리 한국고분자학회는 그 동안 우리 나라의 고분자 학계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연구 개발에 있어 핵심 교류의 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하여 왔습니다.
  현재 우리 학회는 회원 수 4,900여 명, 학술회의 발표논문수 연 2,200여 편 이상으로 양적인 면은 물론이고,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 굴지의 고분자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유수한 고분자 관련 국제 학술지에서 매 호 우리 학회 회원들의 학술 논문이 없는 경우는 찾기 힘들어졌으며, 우리 학회의 영문지는 국내 발간 학술지 중 최고의 영향력 지수를 자랑하며,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향상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12회 Pacific Polymer Conference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주요 국제학술 회의에서 우리 학회 회원들의 기여도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 학회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은 선배, 동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대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올해 한국고분자학회의 회장으로 중차대한 업무를 이어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의 고분자 산업은 세계 5위권의 국제적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석유 화학제품은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과 어깨를 겨루는 우리 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밀어 닥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 그리고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과 신흥 산업국의 추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는 노력을 경주하여야 합니다. 최근 우리의 고분자 산업은 범용고분자 소재로부터, 전기전자, 자동차, 환경,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소재로 빠르게 전환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의 국가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 양성에 있어 우리 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2012년도에는 기존 학회 행사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산・학・연이 연구 정보 및 인력을 교류하는 장으로서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학술적으로는 국제적인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춘추계 학술발표회에 국제심포지엄을 유치하고 우리 학회의 국제화를 정착시켜가고자 합니다. 또한 분과회와 지부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신규 분과회 창립을 구상하고 계신 회원께서는 언제든지 운영진과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균관대 이두성 수석부회장과 아이컴포넌트 김양국 부회장, 연세대 김중현 부회장, 영남대 노석균 부회장, 코오롱 인더스트리 송석정 부회장, 한양대 한양규 부회장으로 구성된 회장단, 그리고 학회운영을 총괄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재경 전무이사를 비롯한 운영이사 여러분과 긴밀히 협력하여 계획한 사업들을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난 2011년에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서 야기된 총체적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회를 이끌어 오며 PPC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어 내신 전임 이영관 회장, 차국헌 전무이사, 그리고 운영이사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희망찬 새해에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업무에 훌륭한 성과와 함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1월 1일
신임회장 장 태 현